낙생저수지에서 루미와 함께
낙생저수지에서 루미와 함께 비 오는 새벽, 내 인형 같은 루미와의 첫 만남1 2007년 9월 10일, 비가 촉촉히 내리던 새벽이었어요. 그날 새마을시장에 빈대떡을 사러 나갔었죠. 시장 골목을 지나가다가 문득 동물병원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게 됐어요. 자정이 넘어간 시간임에도 불이 켜져 있더군요. 호기심에 고개를 돌려보니, 인형같이 예쁘게 생긴 작은 강아지가 우리를 보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활발하고 귀여운 모습에 한순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