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생저수지에서 루미와 함께

낙생저수지에서 루미와 함께

낙생저수지에서 루미와 함께 비 오는 새벽, 내 인형 같은 루미와의 첫 만남1  2007년 9월 10일, 비가 촉촉히 내리던 새벽이었어요. 그날 새마을시장에 빈대떡을 사러 나갔었죠. 시장 골목을 지나가다가 문득 동물병원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게 됐어요. 자정이 넘어간 시간임에도 불이 켜져 있더군요. 호기심에 고개를 돌려보니, 인형같이 예쁘게 생긴 작은 강아지가 우리를 보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활발하고 귀여운 모습에 한순간 … 더 읽기

올림픽공원 눈 오던 날

올림픽공원 눈 오던 날

올림픽공원 눈 오던 날. 2008년 12월 7일, 함박눈이 내리던 그날의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과 자뎅커피숍 앞 호수가 얼어가고, 올림픽공원은 겨울의 한가운데로 들어섰습니다. 눈송이들이 공원을 뒤덮으며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는 것 같았죠. 갈대가 바람에 살짝 눕고, 눈에 덮인 호수는 고요한 풍경을 만들어내며 그날을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눈 내리던 날의 올림픽공원을 함께 돌아보며 겨울의 낭만을 떠올려보려고 … 더 읽기

잠실 롯데월드 실탄사격장 그리고 올림픽공원 데이트

잠실 롯데월드 실탄사격장 그리고 올림픽공원 데이트

잠실 롯데월드 실탄 사격장 데이트: 짜릿함과 추억. 2008년 11월 8일, 어느 가을날.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던 그 날, 잠실 롯데월드 실탄 사격장과 올림픽공원에서의 데이트는 아주 특별했습니다. 연회원 등록 후 제대로 방문하지 못했던 사격장에 드디어 다녀왔고, 그 짜릿한 반동의 쾌감을 온몸으로 느꼈던 시간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사격 후 들렀던 올림픽공원에서의 산책과 카페에서의 차 한잔은 그 하루를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