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바닷가재 장사 잘되나봄
내일 생일인데 월요일이니 오늘 저녁을 먹으려고 장어나 먹으러 가려다가 성난 황소 보다가 갑자기 킹크랩을 먹자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8월에 블라디보스토크 가서 킹크랩 먹으려다 배가 안 들어와서 생킹크랩이 없어서 오가뇩에서 냉동 킹크랩 요리와 다음날도 살아 있는 킹크랩이 없어서 호텔에서 배달 킹크랩만 먹고 와서 아쉬웠던 차에 성난 황소에 나오는 킹크랩을 보니 확 땡겼다.
청라에 킹크랩 가게야 많다.
경서동 쪽에 대게마을? 한 끼 줍시오에도 나왔던 레드 크랩…
그런데 둘 다 평이 안 좋다.
대게마을인가 그건 손님들 리뷰에다가 사장이 손놈이라고 욕한 리뷰도 댓글도 있다.
그럼 차라리 랍스터라도 먹자 싶어서 그나마 평이 덜 나쁜 ** 바닷가재 청라점에 가려고 예약을 하는데…
뭐가 그리 바쁜지…
3명이 갈 거라는데 양념 반 버터반 씩 하면 되죠?
그러고는 어버버 하는 사이에 전화를 끊어 버리네?
다시 전화를 걸어서 3인 예약인데 반반이 어떻게 반반이냐?
랍스터가 kg단위냐 마리 단위냐 1인분이냐 물었더니 또 자기 말만 떠든다.
재차 물었더니 1인분 가격이란다.
세 사람 간다는데 반반이면 어쩌자는 거냐…
뭐라 뭐라 말하는데 하나도 못 알아듣겠고.
그냥 안 간다 그러고 전화를 끊었다.
그냥 장어 먹으러 감.
속상해서 가보지도 않은 식당 평을 주절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