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곧 하나님이라 했습니다. 말씀을 귀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을 귀히 여기는 자가 되어 하나님도 그를 귀히 여겨 주십니다. 말씀을 귀히 여기며 지키려고 노력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더 함께 하시며 능력을 나타내 보이십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 출애굽기 20:6, 신명기 5:10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 신명기 29:9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는 형통함과 축복을 약속받습니다. 성경은 말씀을 귀히 여기고 행하는 이들에게 가는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합니다. 말씀은 단순한 지시가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맺어주는 언약이자 생명의 도구입니다.
말씀을 행한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주로 모시고 그의 뜻에 따라 행하는 삶을 살겠다는 결단을 의미합니다. 말씀을 귀히 여길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높이 들어 사용하시고 그의 능력을 나타내 보이십니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 여호수아 1:7-9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그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말씀을 지키고 행하면 그 길이 평탄하게 되고 형통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밟는 대로 네 땅이 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은 여호수아가 말씀을 지키고 그 뜻대로 행하는 데 달려 있었습니다.
말씀은 단순히 지켜야 할 법률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을 담고 있습니다. 말씀을 지킨다는 것은 곧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순종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에 따라 살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며, 가는 길마다 그의 손길로 인도하십니다.
다니엘 선지자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합니다: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이시여.” — 다니엘 9:4
다니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들에게 은혜와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자신의 기도를 통해 이를 확증합니다. 다니엘의 간구는 단순히 개인적인 바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주신 언약에 기반한 것입니다.
느헤미야 선지자도 비슷한 간구를 드렸습니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 느헤미야 1:5
느헤미야는 성전 재건을 위해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하며, 말씀을 지키는 자들에게 약속된 하나님의 은혜를 상기시킵니다. 이러한 선지자들의 고백은 우리가 말씀을 지키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성경은 말씀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러 곳에서 가르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며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 열왕기상 2:3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 신명기 7:9
말씀은 우리의 삶에서 단순한 규범을 넘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나타냅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그의 뜻을 깨달으며, 그에 따라 우리의 삶을 조율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핵심 열쇠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말씀을 귀히 여기고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씀은 단순히 성경 구절을 암송하거나 예배에서 듣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하나님의 목소리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형통함을 주시고,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경청하고 따르는 자들에게 신뢰와 축복을 베푸십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누군가의 말을 귀담아듣고 그에 따라 행동할 때 신뢰가 쌓이는 것처럼, 하나님도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더해 주십니다.
또한, 말씀은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며, 그의 뜻이 우리의 삶 속에서 이루어짐을 보게 됩니다.
말씀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어주는 생명의 줄과 같습니다. 성경은 반복적으로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 형통과 축복이 있을 것을 약속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귀히 여기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지침서가 아니라, 우리 삶의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지키는 자를 귀히 여기시고, 그들의 길을 평탄하게 하시며 형통함을 더해 주십니다. 우리가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을 우리의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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